이번 제주 방문에 쉴 곳이 되어 준 호텔 더 본.
백종원 셰프님이 만든 호텔이라고 유명한 호텔 ...
가보니 신규 호텔이라 시설도 깨끗하고 좋은 것은 말할 필요 없었다.
조식은 탐모라 (뷔페)와 본가 2 곳에서 가능했는데, 뷔페만 2일 가고 하루는 자느라 못갔다는 ...
음식은 역시 다른 호텔 뷔페와 달리 간이 적절해서 부담없이 먹기 좋았다.
(다른 곳은 왠지 짠 맛이 강했다는 느낌이 ..)
불필요한 미니바가 없어 걱정이 없었고 (아이가 노릴까봐서리 ㅡ0ㅡ;;;) 침구류도 포근하니 좋았다.
룸에 커피가 없다!!! 지하 1층의 백다방 이용을 유도하는 것이겠지만... 백다방 닫은 시간은 !!!
편의점 이용을 유도하는 것이겠지만 ... 나뽜!
아쉬운 점은, 편의점에 비치된 물품이 생각보다 적었고, 호텔에 비상약이 아쉬웠다.
3일째 되는 날 늦은시간, 아이가 열이 있어 문의하니 해열제가 없다고 하더라는 ... 하다 못해 판매용이라도 비치되면 좋을 듯하다. (몇 일 있어보니 대부분 아이 동반 가족이던데 ...)
근처 대학병원 응급실을 갈 것인가, (어차피 전문의가 없을테니...) 버티다 서울 와서 병원을 갈것인가 한참을 고민하고, 마느님이 뜬 눈으로 밤을 보냈다...
전기차 충전기가 있어서 좋아했는데, 아직 시설이 완비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다.
근처 예래동 주민센터에 가면된다는데, 충전하는 시간동안 무얼해야할 지...
개인적으로는 중문관광단지의 충전소를 추천한다. 해변도 있고 퍼시픽랜드가 있어 시간을 보내기 좋은듯...
각설하고, 가성비 좋은 숙소로 추천할 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