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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form

애인을 감동시키는 방법

by 스쳐가는인연 2010. 8. 31.

1. 영화를 보러가기 전에 ˝사랑해˝라고 적은 쪽지를 아주 많이 준비한다.
그리고 극장 안에서 팝콘을 한다발 사서 미리 준비한 쪽지를 꼬깃꼬깃 접어서 팝콘 다발에 집어넣는다.
여자친구가 팝콘을 먹다가 이상한 쪽지를 발견. 무의식중에 그 쪽지를 펴보면..???

2. 넓은 나뭇잎(호박잎, 오동나무, 플라터너스 등)에 꿀을 서로의 이름을 한자로 아니면 한글로 쓴 다음 나무 밑이나 잔디밭에 하루정도 놔둔다.
그러면 벌레들이 꿀을 바른 자리만 갉아먹어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 같아보인다.
그리고 그것을 무슨 큰 일이나 난 것처럼 수선을 떨며, 애인에게 가져가 보인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이건 하늘의 계시야.˝

3. 흐린하늘의 사진을 한장 찍는다.
그리고 그 사진을 5*7이나 8*10으로 확대를 시킨다.
다음 그 사진에다 흰색 유성펜으로 편지를 쓴다.
그리고 `동물원´ 테입을 동봉해서 붙인다.
(동물원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라는 테입을 꼬옥~)

4. 무더운 여름날 자그만 상자(원비디 상자나 박카스)에 캔맥주, 장미 한 송이, 그리고 드라이 아이스(가게집에서 쉽게 구함)를 같이 넣어 애인이 있는 곳으로 퀵서비스로 보낸다.
˝잠깐이라도 시원하길˝ 이란 쪽지는 물론 같이.

5. 애인과 키스를 했거나 팔짱을 끼고 걸어다닐때. 애인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말한다.
˝난 네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이런 가까운 거리를 허용하는 이성이 단 한 명뿐이길 바래˝

6. 만나자마자 서로의 지갑을 바꾼다. 그리고 비싼데로만 다닌다.
계산할 때가 되면 신발끈을 오래 묶든지 화장실을 가든지 어떻게든 내 지갑의 돈을 쓰게 만든다.
돈은 내가 내고 생색은 애인이 낸다. (지갑에 귀여운 애인의 얼굴은 물론 들어 있겠지)

7. 헤어질 때마다 애인에게 500원짜리 동전을 손에 꼭 쥐어준다.
아무말 없이 애인은 그저 차비려니 하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계속 오랫동안 그런 행동을 한다. (500원은 별 부담이 없다)
그리고 어느날 동전을 전해주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게 1000번째 학이야, 네 소원을 기도해. 이루어 질꺼야.˝

8.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며 어디에 가서 좀 쉬자고 한다.
걱정된 얼굴로 여자가 당신의 가슴을 만지면 ˝I LOVE YOU˝라고 말한다.
(인형에 나오는 닭살나는 목소리로..)

9. 다른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며 애인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네가 기쁠땐 날 잊어도 좋아.˝

10. 애인의 어머니 생신 때는 꼭 꽃배달 서비스를 이용하여 꽃을 보낸다. (자기가 직접가면 안됨)
˝당신의 한 부분이 어느 젊은 청년에게는 전부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http://my.dreamwiz.com/qq1004/ma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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