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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이상만으로는 현실문제에 답할 수 없다

by 스쳐가는인연 2008. 5. 26.

“이상만으로는 현실문제에 답할 수 없다.

이상은  젊은 피를 뜨겁게 하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다란 이상을 전면에 표방하면 비록 그것이 자신의 의사에 맞지 않는다 해도 반대하기는 어려워진다. 이상을 내세우며 요구하면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이라고 해도 어쩔수 없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것은 대체 무슨 이유일까?

사람은 누구라도 본심(내심)과 겉마음을 구분해서 사용하며 살아간다. 겉마음을 이상이라고 해도 좋다.
이상이란 궁긍의 목적이지만 현실에 부딪히면 이상만으로는 대처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사람은 심리적으로 자신을 "속이는" 것을 배운다. "속임" 이라는 말은 나쁘지만, 이상을 현실로 바꾸는 작업이라고 말해도 좋다. 양편을 저울에 달고 균형을 잡으며 "이 정도면 좋다." 고 자기 납득을 하는 것이다.

이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메우는 방편이 본심이다. 그렇다면 본심만으로 살아가면 되지 않나, 하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결국 이상은 현실의 벽앞에 부딪히면 방향전환을 요하기 때문에 본심만으로 살아가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이상을 내걸고 있는 상대에게 반대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궁극의 목적이라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비록 잘못된 이상이라고 해도 겉마음으로는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이상을 겉마음으로, 본심을 현실로 되돌리는 테크닉을 이용하면, 이번에는 상대가 자신에게 협력하게 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테크닉이라는 것은 이상이라는 것을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방법이다. "당신이 말하는 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하고 질문하여 " 아 ~~ 그러니까 o, x의 문제군요." 하고 현실을 바꾸면 이상은 점차 퇴색되고 형세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어진다.

원래 절대이상은 " 내 이상은 천하국가를 세우는 것." 등과 같이 일반적으로 말하면 현실성이 결여된 것이 많다. 따라서 구체성을 요구하면 상대는 점차로 곤궁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상주의자는 구체적인 질문 앞에 곤궁해 진다 .

-      3분만에 휘어잡는 최강 설득술 . 타고이키라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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