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은 사람만 많이 아는 것이 아니다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인맥으로 발전한다. 중요한 사람과는 깊은 신뢰관계과 필수적이다.
“퍼스트레이디 시절, 내가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세계무대의 외교 정책이 리더들끼리의 개인적 관계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었다. 이념적으로 다른 국가라도 리더들 사이에 신뢰감이 있다면 협력은 가능하다.”
자서전인 『 살아있는 역사 』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회고한 말이다. 지도자간의 친분관계가 국가의 존망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람이 사회를 이루어 살기 시작하면서, 힘 있는 사람과 알고 지내는 것은 생존에 중요한 요소였다.
특히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커지는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한 인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오죽하면 21세기에는 정보망지수인 인맥 지수(NQ, Network Quotient)가 경쟁력을 좌우한다고까지 표현하겠는가?
잘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는 한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맥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인맥 쌓기와 관련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그럼 인맥의 힘든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인맥의 힘 = 아는 사람의 숫자X사람과 쌓은 신뢰의 크기’
아는 사람의 수(인맥의 넓이, 양)는 많아도 신뢰(인맥의 깊이, 질)를 쌓지 못했거나, 반대로 신뢰는 쌓았지만 아는 사람의 수가 너무 적은 경우에는 인맥이라고 하기 어렵다.
모든 것에는 양적 요소와 질적 요소가 있듯이, 인맥 역시 마찬가지이다. 양적으로는 풍부하나 질적으로는 뒷받침되지 못하는 인맥은 진정한 인맥이 아니다.
아는 사람은 많은데 그 사람과 신뢰관계가 없다면, 사람을 안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반대로 아는 사람과 신뢰관계는 있지만, 아는 사람의 수가 너무 적으면 그것 또한 인맥이라고 할 수 없다. 인맥이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크기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인맥이 좋다고 하는 사람을 유심히 보라. 아는 사람도 많지만, 사람들과 기본적 신뢰관계 또한 가지고 있을 것이다.
특히 중요한 사람과는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경우를 자주 본다.
사회생활에서 성공하기 위해 인맥이 중요하다고 느낀다면, 인맥의 양적 요소와 질적 요소를 잘 이해해야 한다.
매사는 양과 질의 균형이 잡힐 때 의미를 가진다. 양적으로 명함만 뿌리는 식의 저인망식 인맥 만들기는 성과도 없이 몸만 피곤할 뿐이다.
동시에 몇 명의 친구나 지인들과 쌓은 질적으로 높은 신뢰관계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인맥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인맥을 만들고 싶다면, 신뢰를 바탕으로 아는 사람을 늘려 나가라. 그리고 중요한 사람과는 깊은 신뢰관계를 형성하라. 그것이 핵심이다.
출처 : 모름 - 지인이 알려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