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국내이관 - Fidelity <> Shinhan
본인의 경우, 외국계 회사 근속 중, 사원에게 제공되는 복지(?)로 우리사주 구매 혜택이 있다. (ESPP, Employee stock purchase plan)
하여 없는 월급을 쪼개어 우리사주를 구매했다
그러던 어느날... 2023년 6월 부터, 법 해석이 강화되어(?, 기존에 있던 법이지만, 적용을 강력히 하는 ..?) 그 덕에 해외에 있는 계좌에서 구매된(외국계 회사는 종종 있는 일...) 주식을 매매하려면,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통보를 받았다. (머 결국 투명지갑인 직장인의 세금을 더 뜯겠다는 멋같은 정책인 ... 궁시렁궁시렁 ...)
귀찮아도 한 번 국내이관 등록해두면, 앞으로 주욱 계속해서 들어오는 줄 알고... 큰 맘 먹고 결행 ... 했는데 ...
한 번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판매하고자 하는 주식이 있다면, 그 때마다 반복해서 가져와야 한다. 따라서, 매매 시점에 한 번에 하는 것이 이득일것 같다.
어쨌든 국내 증권사에 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이관 받을 수 있다.
본인은 신한금융투자와 거래를 하고 있어, 신한계좌를 통해 입고하려고 했는데, 입고하려고 한 계좌에 관련 권한이 없어 부랴 부랴 신한 알파 앱에서 해외주식 거래신청을 진행하여, 열심히 동의를 하고 권한을 얻었다 ...
(자신의 거래 증권사에 대상 계좌가 입고 가능 계좌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
입고할 해외 계좌의 주식 잔고 및 각 주식의 취득 단가 확인이 필요하다.
생전 처음 해보는 금융절차인데다 용어도 낮선 상황인데, 도움 받기가 너무 어려웠다... 실로 이래 저래 탈이 많았던 첫 이관 작업이었다...
Note. Fidelity 출고 서류를 신한금융투자에 제출하고 입력항목에 대하여 자문하려 했지만, 개인정보는 검토해주지 않는다고 여러번 답변 받았다...
공통된 서류이니 입력되는 항목에 대한 조언만 받아도 무지한 개인으로서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이런 도움도 주지 않는다니 ... 궁시렁 궁시렁 ...
Fidelity 계좌에 접근하면, 국내 법 강화에 따른 알림이 보인다 ...
Fidelity 계좌에서 거래 이력을 통해, 판매 및 구매 이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거래 이력 자료는 소수점 여러 자리 자료들을 얻을 수 있었음(2자리 자료/3자리 자료)
(소수점 3자리 이상의 정보가 꼭 필요함, 반올림 덕에 주식 수량이 달라지더라는...)
Fidelity 계좌에서 거래한 이력이 있다면, 그 상세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Fidelity(피델리티) 계좌를 열심히 뒤져/탐험하여 과거 거래 내역도 확보하고 ... 주식 이관 서류도 작성했다.
https://www.fidelity.com/accounts/pdf/SPSInternationalTransferRequests.pdf
출고 서류를 작성한 후, 개인정보는 제외하고, 신한금융투자 측 정보가 제대로 기입되었는지만 검토 해달라고 요청했고, 수정이 필요한 항목에 대하여 조언 받아 수정하고 제출했다.
처음에 가능한 부분에 대하여만 조언 줬다면 이런 번거로운 절차는 없었을 텐데 하면서 또 궁시렁 궁시렁 ...
검토 받은 출고 서류를 Fidelity에 제출했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9/20, 10/20, 10/26 3차례나 발송한 이관 신청 양식이 피델리티에 도착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메일이 수신 되었는 지, 양식이 누락되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음 ..., 묵묵부답)
안쓰러웠는지, 신한금융투자 담당자가 피델리티 측에 메일을 보내 주니 그때부터 커뮤니케이션이 시작됨 ... 어처구니 없음 ... (10/26)
신한증권 담당자가 피델리티 담당자(아마도 다른 부서로 예상)에 메일 보내주지 않았다면, 끝없는 반복이었을 듯 싶다... (신한 카운터 파트에서 고객 담당팀에 연락이라도 넣어줬을 것으로 예상 ...)
출고 양식이 누락되었다는 연락을 받아, 이런 방법 저런 방법 동원해서 양식을 보냄 (10/27)
Note. 직접 첨부는 피델리티로 도착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적어도 우리 회사에서 발생된 것은 ... ".zip", ".pdf" 파일로 해봤지만 받지 못함. 이런 저런 방법을 고민하다, 대용량 첨부 형태로 링크 생성하여 발송하니 그 때 수신됨)
특이 점은, 내게는 도착하는데, Fidelity에 도착하지 않는 것으로 볼 때, Fidelity의 제약인 것 같은데, 확인할 방법이 없음.
Fidelity의 안내 문에는 회사 메일로, 해당 양식을 발송하라고 되어 있는데... 방법이 없다 ...
발송된 양식 검토 결과, 서명이 누락되어 있다 하여, 전자 서명임의로 작성하고, 또 안된다 할지 몰라, 파일 출력하여 손으로 서명하고 다시 발송 했다... (10/28)
이 후, 피델리티에서 전화하라고 메일을 보냄. (내용도 설명도 없이(내 느낌으로는) 주식 관련 전화하라고 ...)
처음엔 무시했는데, 2차에는 먼가 있나 싶어 새벽까지 기다려서 전화를 함(지들 근무 시간에 맞춰야 함 ... 동부표준시 9x5...)
전화 하니, 내가 신청한 이관/출고 주식 수가 N주인데, 내 회사의 제약으로(?) 2년 이내 주식은 이관이 안된다며, 수량을 조정해야한다고 들었다.
전화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메일로 보내주면 되는거 아닌가 싶다. 업무 시간도 다른데, 왜 !!! 짜증 ....
서류 다시 제출해야하냐 지금 변경 가능하냐 하니 변경해준다 하여, 가능한 주 수로 변경하고 진행 요청했다.
이 후, Fidelity로부터 변경된 주식 수를 통보 받은 신한금융투자에서 연락와서, 이관 주식수가 변경된 사유를 알려주고 진행 요청을 했다. (왜 이런 것들이 서로 설명되지 않는 거지..?)
몇 일 후, 신한금융투자로 부터 주식이 이관되어 입고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