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접한 것 보다는 다소 늦게 본 영화...

어머니를 난소암으로 떠나보내고, 자신도 유방암을 앓는 여인을 떠나지 않고 곁에서 지켜주는 남자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

 문득 故 장진영님이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는 것 같다.

가족을 암이라는 병으로 떠나보낸 사람만이 곁에 있는 그 고통을 알 수 있을까? 사실 난 그렇게 하지 못해 그 고통을 제대로 알 지 못하지만, 남자 주인공의 부친이 하신 말씀은 공감한다...
곁에 있는 간병인이 무너저 갈 때 가장 고통받는 사람은 환우 본인이다.

암이라는 병이 조기 치료를 통해 완치된다 하지만 완치의 정의가 겨우 5년 정도의 재발이 없는 기간이라 한다면 과연 완치인가 잠복인가로 고민했던 것이 떠오른다.

간병인의 생활(경제, 패턴, 기타 등등)이 영향받지 않게...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난 지금은 그리 생각한다...

물론 영화에는 그런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또한 이곳이 이런 무거운 이야기를 할 장소가 아닐 것 같다.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어서 이러한 불치병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사라질 수 있도록 발전했으면 좋겠다.
Posted by 스쳐가는인연